하루가 다르게 전기차 시장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보기도 쉽지 않았는데, 이제 제법 전기차도 자주 운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산 전기차 종류와 판매 가격, 주행거리, 배터리 용량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보았습니다.
국산 전기차 종류와 특징 : 현대자동차
전기차 하면 테슬라를 많이들 생각하실텐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산 전기차 시장은 초라할 정도로 라인업이 형편없었지만, 지금은 현대자동차를 필두로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도 많은 시도와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산 전기차의 종류와 가격, 주행거리, 배터리 용량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국산 전기차 시장 중 가장 큰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입니다.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면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의 탈바꿈을 가장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현대자동차 출시한 전기차로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아오오닉5 등이 있습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자동차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시장에 포문을 열었던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기차는 16년 1월에 출시하였으며, 현재는 단종된 전기차입니다. 최대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271㎞였으며, 연비는 6.3㎞/kWh였으며, 지금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높은 연비를 자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모델이었네요.
- 전기차 종류 : 아이오닉 일렉트릭
- 아이오닉 일렉트릭 판매가격은 4,140만 원에서 4,440만 원 정도입니다.
- 아이오닉 일렉트릭 주행거리는 271km입니다.
- 아이오닉 일렉트릭 연비(전비)는 6.3km/kWh입니다.
- 아이오닉 일렉트릭 배터리 용량은 38.3kWh입니다.
코나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변형하여 출시한 전기차로써, 18년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하였습니다. 코나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한 제품입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주행거리가 406km에 달해 엄청난 배터리의 효율을 자랑했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국내에서 화재가 자주 나는 전기차로 악명을 떨치면서 안타깝게도 최근에 단종을 하였습니다.
코나에서 화재가 계속되자 현대자동차는 배터리 전량 교체 리콜을 실시했지만, 이후에도 계속되는 국내 실적 부진으로 결국에 판매를 중단했다고 하네요. 코나는 스펙과 가격만으로 봤을 때 매우 경쟁력 있는 전기차 모델이었는데요.
계속된 배터리 화재만 아니었으면 좋은 판매량을 보여주었을 텐데... 아쉬움이 많은 전기차 모델입니다. 참고로 아직까지 유럽 등 국외에서는 판매가 계속되고 있다고 하니, 배터리 리콜을 실시한 중고차 매물을 찾아서 구매하는 것도 효율성 높은 전기차를 저렴하게 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 전기차 종류 : 코나 일렉트릭(SUV)
- 코나 일렉트릭 판매 가격은 4,690만 원에서 4,890만 원 정도입니다.
- 코나 일렉트릭 주행거리는 406km입니다.
- 코나 일렉트릭 연비(전비)는 5.6km/kWh입니다.
- 코나 일렉트릭 배터리 용량은 38.3 kWh입니다.
아이오닉 5
주변에서 은근히 많이 보실 수 있는 아이오닉 5입니다. 디자인부터 미래 전기차는 이런 모습이 다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입니다. 아이오닉 5는 올해 출시되었으며, 사전예약만 4만건에 다다를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차 모델입니다. 아오오닉5의 주행거리는 401에서 429km정도이며, 출시 전에 홍보되었던 주행거리보다 다소 짧은 감이있어, 아쉬움으로 남고 있습니다.
아이오닉5는 롱 레인지 모델이라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에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습니다.
- 전기차 종류 : 아이오닉 5(롱레인지 기준)
- 아이오닉 5 판매가격은 4,980만원에서 5,455만원 정도입니다.
- 아이오닉5 주행거리는 400~429km입니다.
- 아이오닉5 연비(전비)는 4.9~5.1km/kWh입니다.
- 아이오닉5 배터리 용량은 72.6 kWh입니다.
국산 전기차 종류와 특징 :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에 영원한 맞수 기아자동차도 전기차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기아자동차에서 출시한 전기차로는 쏘울 EV, 니로 EV, EV6가 있습니다.
쏘울 EV
쏘울 EV는 과거 쏘울의 네모난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어 국내외 젊은 층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쏘울 EV는 기존 박스카와 전기차만의 사이버스러운 디자인이 믹스된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쏘울 EV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아니다 보니 차량 하부에 배터리가 노출되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주행거리가 짧은 최대의 단점을 갖고 있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전기차 종류 : 쏘울 EV
- 쏘울 EV 판매 가격은 4,187만 원 정도입니다.
- 쏘울 EV 주행거리는 205km입니다.
- 쏘울 EV 연비(전비)는 5.6km/kWh입니다.
- 쏘울 EV 배터리 용량은 39.2 kWh입니다.
니로 EV
니로 EV는 코나와 동일한 배터리팩을 갖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모델인데요. 내장된 배터리셀의 제조사가 LG와 SK로 각각 다르다고 하네요^^ 니로 EV는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적당한 주행거리와 안정성 등이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 전기차 종류 : 니로 EV
- 니로 EV 판매 가격은 4,780만 원에서 4,980만 원 정도입니다.
- 니로 EV 주행거리는 385km입니다.
- 니로 EV 연비(전비)는 5.3km/kWh입니다.
- 니로 EV 배터리 용량은 64 kWh입니다.
EV6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국산 전기차는 바로 EV6입니다. 아이오닉 5에 맞설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입니다. EV6는 일반, 롱 레인지, GT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하였는데요. EV6의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기준으로 아이오닉 5보다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 전기차 종류 : EV6(롱 레인지 기준)
- EV6 판매 가격은 5,120만 원에서 5,680만 원 정도입니다.
- EV6 주행거리는 434~475km입니다.
- EV6 연비(전비)는 4.9~5.4km/kWh입니다.
- EV6 배터리 용량은 58~77.4 kWh입니다.
지금까지 국산 전기차 종류와 주행거리, 판매 가격, 연비, 배터리 용량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국산 전기차 시장도 전용 플랫폼 모델을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전기차 세상으로 진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앞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능과 디자인 모두 갖춘 훌륭한 전기차가 계속해서 출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국산 전기차 모델에 대해 비교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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